소프트웨어 컨플릭트 2.0을 읽고 나서 이 책의 저자 Robert L. Glass자가 쓴 또 한권의 책을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의 제목이 바로 이 글의 제목인 소프트웨어 공학의 사실과 오해입니다.
이제는 일반적으로 인식되고 있는(제 생각에) 사실과 오해들이 담겨 있어 아주 새롭게 느껴지는 내용은 없었으나 소프트웨어 공학의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역사를 정리하기에 괜찮은 책인것 같습니다.
저자는 실무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학계로 온 사람이라 그런지 유지보수에 대한 많은 의견을 적어 놓았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비용의 약 60%가 유지보수에 사용되고 여기서 다시 60%는 오류 수정이 아닌 기능 개선에 쓰인다고 합니다. 유지보수 비용에서 오류 수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지 17%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유지보수를 꺼려하는 태도를 고치기 위해 유지보수를 문제로 바라보지 말고 해결책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유지보수를 꺼려하는 이유는 그것이 개발보다 어렵기 때문이며 어려운 이유는 남이 작성한 코드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때론 처음부터 그 부분을 다시 작성하는 것이 더 좋은 경우도 많이 있었으니까요.
제 생각으로는 유지보수를 꺼려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유지보수로는 유명해질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유명한 개발자라는 말은 있지만 유명한 유지보수자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으니까요. :roll:
우리 모두 하기 싫어하는 유지보수 작업을 누군가는 해야 하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네요.
이밖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보면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요새 이런 에세이류의 책들을 읽다보니 여기 쓰는 글도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C++ 코드가 없으니 글쓰기가 어렵네요. ;-)
이제는 일반적으로 인식되고 있는(제 생각에) 사실과 오해들이 담겨 있어 아주 새롭게 느껴지는 내용은 없었으나 소프트웨어 공학의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역사를 정리하기에 괜찮은 책인것 같습니다.
저자는 실무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학계로 온 사람이라 그런지 유지보수에 대한 많은 의견을 적어 놓았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비용의 약 60%가 유지보수에 사용되고 여기서 다시 60%는 오류 수정이 아닌 기능 개선에 쓰인다고 합니다. 유지보수 비용에서 오류 수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지 17%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유지보수를 꺼려하는 태도를 고치기 위해 유지보수를 문제로 바라보지 말고 해결책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유지보수를 꺼려하는 이유는 그것이 개발보다 어렵기 때문이며 어려운 이유는 남이 작성한 코드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때론 처음부터 그 부분을 다시 작성하는 것이 더 좋은 경우도 많이 있었으니까요.
제 생각으로는 유지보수를 꺼려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유지보수로는 유명해질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유명한 개발자라는 말은 있지만 유명한 유지보수자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으니까요. :roll:
우리 모두 하기 싫어하는 유지보수 작업을 누군가는 해야 하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네요.
이밖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보면
- 소프트웨어 공학의 silver bullet은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것
- 비록 silver bullet은 아니지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나 방법들이 실제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
- 학계는 실무를 좀 더 이해하고 고려하여야 한다는 것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요새 이런 에세이류의 책들을 읽다보니 여기 쓰는 글도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C++ 코드가 없으니 글쓰기가 어렵네요. ;-)
이책 저도 서점에서 훑어본 기억이 나네요. 유명한 유지보수자라는 것 어려운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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