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알아 본 Qt 스타일의 signal/slot 구조를 Boost.Signals를 사용하여 구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몇가지 사소한 기법을 제외하면 모두 Boost.Signals의 기능을 사용합니다.
먼저 Boost.Signals의 사용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예제는 Boost.Signals Tutorial에서 가져 왔습니다.
위의 예제에서는 functor를 사용하고 있으나 일반 function pointer도 사용 가능하며 하나의 signal에 여러개의 slot을 connect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각 slot들 사이의 호출 순서를 결정하거나 disconnect하는 등의 기능들도 존재하나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그럼 이제 이전 글의 예제와 같이 Button 클래스에 clicked() signal을 만들어 이를 Dialog 클래스의 quit() slot에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죠. 현재 가지고 있는 Boost.Signals만 가지고도 다음과 같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너무 간단합니다. 벌써 끝이 보이네요. 다음으로 Slider 클래스의 valueChanged(int) signal을 Text 클래스의 display(int) signal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 경우argument가 하나 있으므로 문법이 살짝 달라집니다.
이제 원하는 모양의 connect()를 구현해 보겠습니다. 만들어질 connect()의 usage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이 connect()함수를 구현하려고 하면 다음과 같이 argument 개수에 따른 구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이를 구현하려면 partial template specialization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partial template specialization에서는 signal과 slot으로 사용될 함수의 argument 개수를 non-type template argument로 사용합니다. ((여기서는 argument가 없거나 하나인 경우만 설명합니다. 실제 구현할때는 Boost.Preprocessor를 사용하여 원하는 만큼의 코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Boost.Preprocessor의 사용법은 이전 C++ of the Day #30 - Python의 map 함수 따라 잡기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 코드의 주석과 같이 현재 어디서도 Arity argument를 compile-time에 구할 수가 없습니다. boost::signal에서 ::arity를 제공해주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
boost::signal이 arity를 제공해주지 않으니 arity를 제공하는 Signal 클래스를 만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이번엔 Boost.TypeTraits에 있는 function_traits의 arity를 사용합니다. 정말 Boost에는 없는게 없군요. :-)
이제 앞에서 작성했던 Button과 Slider 클래스의 boost::signal들을 Signal로 변경합니다.
이것으로 앞에서 보았던 아래와 같은 코드가 사용 가능해집니다.
...
!! 경고 - 매크로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더이상 보지 마세요. :-|
...
마지막으로 Qt와 조금이라도 비슷해 보이기 위해 다음과 같이 SIGNAL과 SLOT를 #define합니다.
이제 위에서 보았던 코드는 다음과 같은 문법으로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Boost.Signals를 사용하여 Qt와 유사한 문법을 사용하게 해주는 connect()를 구현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Boost 라이브러리 덕분에 생각보다 간단히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도움을 준 Boost.Bind과 Boost.TypeTraits에게 감사드립니다. ;-)
먼저 Boost.Signals의 사용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예제는 Boost.Signals Tutorial에서 가져 왔습니다.
struct HelloWorld
{
void operator()() const {
std::cout << "Hello, World!\n";
}
};
// .. main()
boost::signal sig;
sig.connect(HelloWorld());
sig(); // print "Hello, World!"
위의 예제에서는 functor를 사용하고 있으나 일반 function pointer도 사용 가능하며 하나의 signal에 여러개의 slot을 connect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각 slot들 사이의 호출 순서를 결정하거나 disconnect하는 등의 기능들도 존재하나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그럼 이제 이전 글의 예제와 같이 Button 클래스에 clicked() signal을 만들어 이를 Dialog 클래스의 quit() slot에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죠. 현재 가지고 있는 Boost.Signals만 가지고도 다음과 같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class Button
{
public:
boost::signal clicked;
};
class Dialog
{
public:
void quit() {
cout << "Dialog::quit\n";
}
};
// .. main()
Button quit;
Dialog app;
quit.clicked.connect(boost::bind(&Dialog::quit, app));
quit.clicked(); // print "Dialog::quit"
너무 간단합니다. 벌써 끝이 보이네요. 다음으로 Slider 클래스의 valueChanged(int) signal을 Text 클래스의 display(int) signal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 경우argument가 하나 있으므로 문법이 살짝 달라집니다.
class Slider
{
public:
Signal valueChanged;
};
class Text
{
public:
void display(int n) {
cout << "Text::display(" << n << ")\n";
}
};
// .. main()
Slider sldr;
Text text;
sldr.valueChanged.connect(boost::bind(&Text::display, text, _1)); // _1 for 'int' argument
sldr.valueChanged(1); // print "Text::display(1)"
이제 원하는 모양의 connect()를 구현해 보겠습니다. 만들어질 connect()의 usage는 다음과 같습니다.
connect(quit.clicked, app, &Dialog::quit);
connect(sldr.valueChanged, text, &Text::display);
위와 같이 connect()함수를 구현하려고 하면 다음과 같이 argument 개수에 따른 구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emplate
void connect(T1& t1, T2& t2, Func2 f2)
{
t1.connect(boost::bind(f2, t2)); // ?
// or
t1.connect(boost::bind(f2, t2, _1)); // ?
}
당연하게도 이를 구현하려면 partial template specialization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partial template specialization에서는 signal과 slot으로 사용될 함수의 argument 개수를 non-type template argument로 사용합니다. ((여기서는 argument가 없거나 하나인 경우만 설명합니다. 실제 구현할때는 Boost.Preprocessor를 사용하여 원하는 만큼의 코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Boost.Preprocessor의 사용법은 이전 C++ of the Day #30 - Python의 map 함수 따라 잡기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template
struct connect_impl;
template
struct connect_impl
{
void operator()(T1& t1, T2& t2, Func2 f2)
{
t1.connect(boost::bind(f2, t2));
}
};
template
struct connect_impl
{
void operator()(T1& t1, T2& t2, Func2 f2)
{
t1.connect(boost::bind(f2, t2, _1));
}
};
template
void connect(T1& t1, T2& t2, Func2 f2)
{
connect_impl()(t1, t2, f2); // where does the Arity come from?
}
하지만 위 코드의 주석과 같이 현재 어디서도 Arity argument를 compile-time에 구할 수가 없습니다. boost::signal에서 ::arity를 제공해주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
boost::signal이 arity를 제공해주지 않으니 arity를 제공하는 Signal 클래스를 만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이번엔 Boost.TypeTraits에 있는 function_traits의 arity를 사용합니다. 정말 Boost에는 없는게 없군요. :-)
template
struct Signal : boost::signal
{
enum { arity = boost::function_traits::arity };
};
이제 앞에서 작성했던 Button과 Slider 클래스의 boost::signal들을 Signal로 변경합니다.
class Button
{
public:
Signal clicked;
};
class Slider
{
public:
Signal valueChanged;
};
이것으로 앞에서 보았던 아래와 같은 코드가 사용 가능해집니다.
connect(quit.clicked, app, &Dialog::quit);
connect(sldr.valueChanged, text, &Text::display);
...
!! 경고 - 매크로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더이상 보지 마세요. :-|
...
마지막으로 Qt와 조금이라도 비슷해 보이기 위해 다음과 같이 SIGNAL과 SLOT를 #define합니다.
#define SIGNAL(OBJ, SIG) (OBJ).SIG
#define SLOT(OBJ, SLOT) OBJ, &SLOT
이제 위에서 보았던 코드는 다음과 같은 문법으로도 작성할 수 있습니다.
connect(SIGNAL(quit, clicked), SLOT(app, Dialog::quit));
connect(SIGNAL(sldr, valueChanged), SLOT(text, Text::display));
이번 글에서는 Boost.Signals를 사용하여 Qt와 유사한 문법을 사용하게 해주는 connect()를 구현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Boost 라이브러리 덕분에 생각보다 간단히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도움을 준 Boost.Bind과 Boost.TypeTraits에게 감사드립니다. ;-)
boost::signal은 써볼까 생각을 했었는데, 라이브러리 컴파일을 요구하는 녀석이라 물망에서 제외했던 기억이 나네요. 작동하는걸 보면 굳이 필요하지 않을 듯한데 왜 요구하는지... 다시 한번 분석해 봐야겠습니다.
ReplyDeleteboost::signal과 같은 형태로 RPC(XML-RPC든 SOAP이든)를 구현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합니다. (과연 할까...)
역시 좋은글!
Boost.Signals 라이브러리가 컴파일을 요구하는 이유는 connection 같은 클래스들이 template 클래스가 아니어서 cpp에 구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부 inline으로 헤더에 넣어버려도 되겠지만 나름대로 원칙을 지키는 것 같습니다.
ReplyDeleteBoost 빌드가 알고보면 어렵지는 않은데 많은 분들이 컴파일해야 하는 Boost 라이브러리는 잘 안쓰시더라고요. 모르시진 않겠지만 간단히 "bjam -sTOOLS=gcc --wtih-signals install" 하면 Boost.Signals만 빌드됩니다. 빌드해야 하는 라이브러리중 제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는 Boost.Test입니다. 이외에 Boost.Python, Boost.Regex, Boost.Wave등도 빌드해야 한다는 이유로 안쓰기엔 아까운 녀석들이죠. :roll:
게다가 요샌 개인적으로 VMWare에서 Ubuntu를 쓰는데 Synaptic Package Manager에서 Boost로 Search해서 체크하고 Apply하면 빌드할 필요도 없더군요. :-D
저도... *-nix계열에서 g++로 작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ReplyDelete필요한게 있으면 별도로 VC Project를 생성해서 환경을 맞춰주는 식으로 가져다 쓰는 중이랍니다. 하아.
말나온김에 signal이랑 regex나 빌드해서 테스트해보아야할듯 ㅋ
ps. 우분투 최고! (노트북 메인 OS라죠. 후)
응? 코멘트에 소스코드를 썼는데 없어졌군요~!
ReplyDeleteCodeHighlighter 플러그인이 잘 작동을 하지 않네요~! 이런 식으로 써봐도 제 블로그에선 여과없이 그냥 html태그로 인식히버리네요. :cry: 아~ 그리구 1.3 버전을 다운받았는데 플러그인 패널에서는 1.2라 나오는군요~!
ReplyDeleteHTML에 대해서 테스트해보니 말씀하신 대로 문제가 있었네요. plugin에서 사용한 regular expression이 HTML은 지원할 수 없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패널에 출력되는 버전과 plugin 홈페이지에서의 버전을 맞추었습니다. (plugin 홈페이지의 테스트 post 링크도 깨져 있었네요. :roll: 지금 테스트 post에 가시면 HTML 출력을 볼 수 있습니다.)
ReplyDelete참고로 HTML 사용하실 때는 lang="html4strict"라고 해야 합니다. 궁금해 하실까봐 지원하는 모든 lang의 목록을 plugin 홈페이지에 추가하였습니다.
Bug reporting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