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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툴 변경

2007년을 맞아 블로깅 툴을 변경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Wordpress가 사용하기에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좀 지겨워지기도 하고 계속 사용하던 wp-dokuwiki plugin의 무게에 점점 부담도 가고 해서요. 무거운 plug-in을 쓰다보니 스킨 하나 변경하기도 쉽지 않더군요.

무엇보다 블로그의 성격을 좀 가볍게 바꿔보려고 합니다. ^^

Tattertools, MovableType등과 비교해 보다가 결국 Textpattern으로 결정했습니다. 결정적으로 Textpattern의 한 스킨에 들어 있던 다음글에 넘어갔습니다. ^^

, if you have been using something else such as WordPress you are just going to find TXP different. There is no getting away from that fact. It doesn't look the same, it doesn't feel the same and it certainly doesn't work in the same way. It will take time for you to get used to it, but when you do, when that penny drops, you're going to wonder why all software isn't made this well. Seriously. And also remember that TXP is a CMS. It is not pure blogging software. It can be used for all kinds of different sites, even ones that don't have blogs. Yes I know. Sounds weird eh? No blog!


Textpattern에는 Wordpress나 MovableType을 포함한 몇개의 블로깅 툴에서 글을 import하는 기능이 있는데 여기서 작성한 문서들은 대부분 wp-dokuwiki로 작성한 문서라 별 소용이 없네요.

그래서 이전 blog/ 디렉토리 대신 blog-v2/ 디렉토리에 Textpattern을 설치했습니다. blog/ 디렉토리는 그대로 놔둘 것이기 때문에 기존 글들의 링크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feed 관련해서는 feedburner에 등록된 주소를 그대로 blog-v2/ 의 것으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feedburner 주소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그대로 두시면 됩니다.

왠지 새 툴을 사용하려니 조금 설레는군요. :-)

Comments

  1. Wordpress와 뭐가 가장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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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점이요. 농담이고요. :-)

    Wordpress는 사용자를 위해 만들어진것 같고 Textpattern은 개발자가 만들고 싶은 대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깔끔하고 모든 개념이 확장 가능하고... 등등.
    예를 들어 WP에서는 스킨 변경은 마우스 클릭 한번이면 되지만 TXP는 template 따로 css 따로 form 따로 작성해야 합니다. 불편하지만 모든 작업이 ftp 필요없이 브라우저상에서 이루어집니다. 물론 template, css, form등은 사용자 마음대로 생성/삭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WP에는 글의 종류가 Page와 Post 두개가 있지만 TXP에서는 사용자가 무한 확장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각각의 skin을 가질 수 있습니다. 스킨 편집등에서는 php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 매크로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내장된 Textile이라는 wiki 비슷한 문법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TXP에는 trackback이 없습니다. Trackback의 주사용자가 spammer들이라 지원하지 않는다네요.
    제가 사용한지 한 일주일 되었는데 아직 사용하기엔 좋은 점보다는 불편한 점이 많네요. 사용자 기반이 WP보다는 적어서 혹시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구조 하나는 깔끔합니다. WP도 참 깔끔해 보였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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