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Emacs vs. Visual Studio

이전 To be better programmer 글은 Visual Studio는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로써 너무 많은 작업을, 잘못된 방법으로, 개발자를 위해 하기 때문에 better programmer가 되는데 방해가 된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Emacs도 하나의 환경에서 코딩, 컴파일, 디버깅, auto indentatation, diff, merge, shell 작업등을 모두 할 수 있기 때문에 IDE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macs는 better programmer가 되는데 도움이 됩니다.(물론 제 생각에) 둘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가장 큰 차이는 emacs는 개발자가 원하는 것, 필요로 하는 것 이상의 작업은 하지 않는다가 아닐까 합니다. Emacs는 뒤에서 개발자 몰래 무엇인가를 하지 않습니다. 또한 원하지 않는 작업을 짐작해서 수행하여 주지도 않죠. ((가장 좋은 예가 Microsoft Word의 첫글자 대문자로 만들기 기능이 아닐까 싶네요. 매번 Ctrl+z를 누르게 만드는.))

다르게 말해, emacs는 개발자 손의 확장이 되려고 하지만 Visual Studio는 개발자 머리의 일부가 되려고 하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따라서 개발자로서 emacs는 그냥 사용하면 되지만 Visual Studio와는 같이 작업을 해야 합니다. 살살 달래가며 말이죠. :-)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CodeHighlighter plugin test page.

This post is for testing CodeHighlighter plugin which uses GeSHi as a fontifier engine. ((Those code blocks are acquired from Google Code Search .)) ((For more supported languages, go CodeHighlighter plugin or GeSHi homepage.)) C++ (<pre lang="cpp" lineno="1">) class nsScannerBufferList { public: /** * Buffer objects are directly followed by a data segment. The start * of the data segment is determined by increment the |this| pointer * by 1 unit. */ class Buffer : public PRCList { public: Buffer() { ++index_; } PHP (<pre lang="php" lineno="4">) for ($i = 0; $i $value = ord( $utf8_string[ $i ] ); if ( $value < 128 ) { // ASCII $unicode .= chr($value); } else { if ( count( $values ) == 0 ) { $num_octets = ( $value } $values[] = $value; Lisp (<pre lang="lisp">) ;;; Assignment (define-caller-pattern setq ((:star var fo...

1의 개수 세기 - 해답

벌써 어제 말한 내일이 되었는데 답을 주신 분이 아무도 없어서 좀 뻘쭘하네요. :-P 그리고 어제 문제에 O(1)이라고 적었는데 엄밀히 얘기하자면 O(log 10 n)이라고 적었어야 했네요. 죄송합니다. ... 문제를 잠시 생각해보면 1~n까지의 수들 중 1의 개수를 얻기 위해서는 해당 숫자 n의 각 자리의 1의 개수가 모두 몇개나 될지를 구해서 더하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3이라는 수를 생각해 보면 1~13까지의 수에서 1의 자리에는 1이 모두 몇개나 되는지와 10의 자리에는 모두 몇개나 되는지를 구해 이 값을 더하면 됩니다. 먼저 1의 자리를 생각해 보면 1, 11의 두 개가 있으며 10의 자리의 경우, 10, 11, 12, 13의 네 개가 있습니다. 따라서 2+4=6이라는 값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234라는 수에서 10의 자리를 예로 들어 살펴 보겠습니다. 1~234라는 수들 중 10의 자리에 1이 들어가는 수는 10, 11, ..., 19, 110, 111, ... 119, 210, 211, ..., 219들로 모두 30개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규칙들을 보면 해당 자리수의 1의 개수를 구하는 공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234의 10의 자리에 해당하는 1의 개수는 ((234/100)+1)*10이 됩니다. 여기서 +1은 해당 자리수의 수가 0이 아닌 경우에만 더해집니다. 예를 들어 204라면 ((204/100)+0)*10으로 30개가 아닌 20개가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234의 각 자리수의 1의 개수를 구하면 1의 자리에 해당하는 1의 개수는 ((234/10)+1)*1=24개가 되고 100의 자리에 해당하는 개수는 ((234/1000)+1)*100=100이 됩니다. 이들 세 수를 모두 합하면 24+30+100=154개가 됩니다. 한가지 추가로 생각해야 할 점은 제일 큰 자리의 수가 1인 경우 위의 공식이 아닌 다른 공식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123에서 100의 자리에 해당하는 1의 개수는 ((123/1...

std::map에 insert하기

얼마전 회사 동료가 refactoring한 코드를 열심히 revert하고 있어서 물어보니 다음과 같은 문제였습니다. 원래 코드와 refactoring한 코드는 다음과 같더군요. nvp[name] = value; // original code nvp.insert(make_pair(name, value)); // refactored 아시겠지만 위의 두 라인은 전혀 다른 기능을 하죠. C++03에 보면 각각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23.1.2/7 Associative containers a_uniq.insert(t): pair<iterator, bool> inserts t if and only if there is no element in the container with key equivalent to the key of t. The bool component of the returned pair indicates whether the insertion takes place and the iterator component of the pair points to the element with key equivalent to the key of t. 23.3.1.2/1 map element access [lib.map.access] T& operator[](const key_type& x); Returns: (*((insert(make_pair(x, T()))).first)).second. 원래 코드는 매번 새 값으로 이전 값을 overwrite했지만 새 코드는 이전에 키가 존재하면 새값으로 overwrite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원래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게 된것이죠. 그래서 물어봤죠. "왜 이렇게 했어?" "insert가 성능이 더 좋다 그래서 했지." :-? 사실 Fowler 아저씨는 Refactoring 책에서 refactoring은 성능을 optimizing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